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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시인의 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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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을유문화사 |
저자 | 다이허우잉 |
출간일 | 2008.08.20 |
소비자가 | |
판매가 | 13,500원 |
적립금 | 135원 (1%) |
상품코드 | P0000B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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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의 새로운 세계문학전집 중 여섯 번째 책인 다이허우잉의 『시인의 죽음』. 신중국 휴머니즘 문학의 기수이자 『사람아 아, 사람아』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다이허우잉의 처녀작으로, 1960년대 중국 문화 대혁명의 한복판을 관통한 작가 자신의 뼈아픈 체험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격랑의 중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당시 지식인들이 치러야 했던 희생과 고뇌, 혁명의 상처, 정치적 광기 등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점에서 상흔 문학에 속한다. 이 작품은 반체제적 내용으로 인해 출간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는데, 다이허우잉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사람아 아, 사람아』, 『하늘의 발자국 소리』를 잇달아 완성함으로써 격변기 중국 지식인의 운명을 그린 3부작을 완성했다.
<목차>
제1장 특별 심사조 조장과 그녀의 심사 대상
계속되는 풍파, 불안한 유뤄빙 / 우웨이의 꿍꿍이 / ‘자매’ 사이의 갈등 / 위쯔치의 집을 샅샅이 수색한 우웨이 / 유윈의 집으로 간 샤오징 / 한밤중에 샹난을 찾아간 유윈 / 샹난은 어떻게 임무를 완수했나 // 샤오징을 만난 위쯔치 / 루원디에게 보낸 샹난의 첫 번째 편지 / 샹난의 편지를 받지 못한 루원디
제2장 ‘외양간’의 나날들
노동자 선전대의 진주 / 샹난에게 『뜨개질 교본』을 부친 루원디 / 마다하이에게 ‘첫인사’를 한 펑원펑 / 위쯔치의 시계를 고쳐 준 마다하이 / 쫓겨나는 마다하이 / ‘외양간’으로 쫓겨난 샹난 / 샹난의 ‘검은 배후’로 지목된 위쯔치 / 쟈셴주를 혼내 준 청쓰위안 / 루원디에게 보낸 샹난의 두 번째 편지
제3장 인생철학
빈하이로 온 루원디 / 돤차오췬의 철학 / 돤차오췬의 집에 놀러 간 샹난 / 위쯔치에게 배우자를 소개한 청쓰위안 / 펑원펑과 지쉐화 / 위쯔치의 네 가지 경사 / 쟈셴주의 모험 / 물의 부력 / 위쯔치의 속마음 / 루원디에게 보낸 샹난의 세 번째 편지
제4장 사랑의 속삭임
샹난의 편지를 함께 본 원디와 즈융 / 위쯔치의 비밀을 들통낸 왕유이 / 위쯔치를 비판한 샹난 / 위쯔치를 놀라게 만든 샤오하이의 시 / 위쯔치의 집에 간 샹난 / 샹난과 샤오하이 / 저승에서 맞이한 지 교수 부부의 결혼 40주년 / ‘두꺼비 정신’을 배우기로 한 지쉐화 / 루원디에게 보낸 샹난의 네 번째 편지
제5장 사회관계와 여론의 작용
“고추장이 왜 달죠 / ”라고 묻는 왕유이 / 스즈비의 거짓말 / 리융리의 ‘계급 분석법’ / 리융리를 탄복시킨 돤차오췬 / 위쯔치의 꿈 / 돤차오췬과 산좡의 출중한 연기 / 돤차오췬, 리융리, 유뤄빙의 기막힌 협동 / ‘중요 임무’를 완수한 쟈셴주 / 루원디에게 보낸 샹난의 다섯...(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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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부활한 정통 세계문학
을유세계문학전집
을유문화사가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을 내놓았다.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은 을유문화사가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을 출간하기 시작한 지 50년 만이다. 1959년에 1권 『젊은 사자들』로부터 시작하여 1975년 100권 『독일민담설화집』을 끝으로 1백 권으로 완간된 을유세계문학전집은 다수의 출판상을 수상하며 한국 출판 역사의 이정표가 되었다. 새로운 을유세계문학전집은 기존의 을유세계문학전집에서 재수록한 것은 한 권도 없고 목록을 모두 새롭게 선정하고 완전히 새로 번역한 것이다. 매월 두세 권씩 출간하며, 올해 말까지 열여섯 권, 2020년까지 3백 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을유세계문학전집의 제6권인 『시인의 죽음』은 신중국 휴머니즘 문학의 기수이자 우리에게는 『사람아 아, 사람아』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다이허우잉의 처녀작으로, 1960년대 중국 문화 대혁명의 한복판을 관통한 작가 자신의 뼈아픈 체험이 녹아 있다. 격랑의 중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당시 지식인들이 치러야 했던 희생과 고뇌, 혁명의 상처, 정치적 광기 등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점에서 상흔 문학에 속한다. 이 작품은 반체제적 내용으로 인해 출간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는데, 다이허우잉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사람아 아, 사람아』, 『하늘의 발자국 소리』를 잇달아 완성함으로써 격변기 중국 지식인의 운명을 그린 3부작을 완성했다.
이 책의 번역은 1999년 안후이문예출판사에서 나온 『다이허우잉 문집(戴厚英文集)』에 수록된 것을 저본으로 했다. 안후이문예출판사 판은 다이허우잉의 막역한 친구이자 저명한 중문학 연구자인 우중졔(吳中杰)가 책임 편집한 것으로, 지금까지 나온 판본 중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중국 문화 대혁명의 뒤안길을 담은, 중국 현대 휴머니즘 문학의 대표작
『시인의 죽음』은 다이허우잉과 저명한 시인 원졔(聞捷) 간의 비극적인 사랑이 바탕이 되었다. 이 작품에는 작가 자신의 개인사가 진하게 투영되어 있다. 일찍부터 당과 마오쩌둥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시대의 나팔수 노릇을 담당한 다이허우잉은 문화 대혁명이 일어났을 때는 상하이작가협회 혁명지도소조에 서열 4위로 참여했다. 당과 혁명에 대한 그녀의 충성은 가히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다이허우잉은 일반 당원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우파로 몰린 가족들과 그녀 자신이 보여 준...(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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