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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허수아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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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국인들이 가장 동경하고 그리워하는 작가,
사막을 떠나 카나리아 섬에 정착한 동방의 집시,
싼마오가 전하는 유쾌한 일상과 가슴을 적시는 감동!


사하라 사막에서의 기상천외한 신혼 생활을 위트 있게 그려낸 『사하라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카나리아 제도 섬에 정착한 싼마오가 소금기 풀풀 풍기는 바닷가 마을 이야기로 돌아왔다. 내전을 피해 사막을 떠나 섬에 자리 잡은 싼마오와 호세의 유쾌 상쾌한 두 번째 신혼일기. 천방지축 자유 부인 싼마오의 호기심과 오지랖은 이곳에서도 발휘되고 단순무식 스페인산 호세 남편도 여전히 싼마오의 유쾌한 일상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새롭게 만난 북유럽 노인 이웃들 이야기, 호세의 직장 동료 결혼시키기 대작전, 타이완 집으로 가버린 아내를
그리워하다 못해 경고장을 날리는 호세의 구구절절 편지 사기극, 싼마오의 시댁 식구들 공습 사건, 알고보문 물욕덩어리였던 싼마오의 한탕의 꿈, 아름다운 카나리아 제도를 남편 호세와 여행하며 기록한 유람기, 그리고 잊지 못할 인연들의 이야기 등, 아름다운 카나리아 제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랑, 우정, 인생의 이야기가 깊고 진하게 펼쳐진다.

『허수아비 일기』는 저자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1인칭 산문으로, 평생을 유랑인처럼 떠돌았지만 떠도는 순간마다 깊은 발자국과 사람의 향기를 남긴 싼마오의 일상, 꿈, 가치관, 감정 등 싼마오의 인간적인 면을 보다 깊이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너를 그리워할 때마다 하늘에서
모래알이 하나씩 떨어져 사하라가 되었고

물방울이 하나씩 떨어져 태평양이 되었지.

- 싼마오  



저자 : 싼마오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본명은 천핑陣平. 1943년 중국 쓰촨 성 충칭에서 태어나 타이완으로 이주했다. 이해심 많은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유복하게 자랐지만, 획일적인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힘겨운 소녀 시절을 보내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가정교육을 받았다. 스물네 살부터는 세계 각국을 떠돌기 시작했고, 1973년 북아프리카의 서사하라에서 스페인 남자 호세와 결혼해 정착했다.
사하라 사막에서의 기상천외한 신혼생활을 담백하고 위트 있게 그려낸 첫 작품 『사하라 이야기』는 출간 즉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에 용기를 얻은 싼마오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자신의 독특한 체험을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써 나갔다. 1979년 남편 호세가 잠수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오랜 타국 생활을 접고 타이완으로 돌아와 문화대학에서 문학 창작을 가르치며 집필과 강연 활동을 병행했다. 1991년 장아이링의 사랑을 그린 시나리오 『곤곤홍진』을 마지막 작품으로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랑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꿈을 찾아 열정적인 삶을 살다 간 싼마오는 지금까지도 중국 독자들의 그리움과 동경의 대상이다. 2007년 조사한 ‘현대 중국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00인’에서 루쉰, 조설근, 바진, 진융, 이백에 이어 6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대만의 황관출판사에서 싼마오 전집을 새롭게 출간했다.


목차

서문

바닷마을 이웃들
대부여 돌아와요
가출한 아내에게
나의 가정생활
플라스틱 아이들
꽃파는 여인
수호천사
상사병
작은 거인
카나리아 제도 유람기
어느 낯선 사람의 죽음
털보와 나
 

책 속으로

p. 27
처음에는 노인들만 사는 마을에서 혼자 지내다 보면 그들의 외로움과 슬픔에 물들어 버릴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인생의 끝자락에도 봄날이 있고 희망이 있고 자신감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생명을 향한 끈질 긴 사랑 그리고 진실하고 지혜로운 삶의 태도가 빚어낸 기적처럼 눈부신 만년이 아닐까.

〈바닷마을 이웃들〉 중에서

p. 229

바닷가로 올라와 햇볕에 몸을 말린 호세는 또다시 그 의 꿈속 세상으로 잠수해 들어갔다. 나는 바다 밑에 한 번도 내려간 적이 없고 내려가 보고 싶지도 않았다. 그 조용한 즐거움은 호세만의 비밀이고 기쁨이었다. 나는 바닷가에 한가로이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카나리아 제도 유람기〉 중에서

p. 271

이따금 찾아드는 고독은 나라는 인간에게는 대단히 소중한 것이었다. 나는 누구에게도 내 마음을 다 열지 않았다. 호세는 내 마음속의 방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앉아 있기도 하고 심지어 한자리 차지하기도 했지만, 나는 나만의 구석 자리를 갖고 있었다. 그것은 나의 것, 나 혼자만의 것이었다.

〈털보와 나〉 중에서



출판사 서평

카나리아 섬에서 전하는 일상의 기록 
푸른 대서양이 실어오는 자유와 낭만

“싼마오는 구름 같은 사람이다. 구름처럼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살면서,
삶에 대한 느낌이 감미롭든 처량하든 꾸밈없이 그려낸다.
그녀의 글에는 구절구절마다 소리 없는 노래가 있다.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하늘의 피리 소리처럼 아름답기 그지없는 노래가.”
-쓰마쭝위안_ 작가, 비평가

사막의 내전을 피해 사하라를 떠나게 된 싼마오와 호세는 카나리아 섬에 새롭게 정착하게 된다. 오가는 사람들이 적어 조용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 살게 된 싼마오와 호세는 유유자적하고 고립된 삶의 방식을 꿈꾸지만, 이 작은 마을에도 방문객들과 북유럽 노인 이웃들을 만나게 되고 싼마오의 오지랖 정신은 다시 신속 발휘하게 되면서 원치 않는 일에 다시금 휘말리게 되는데??????.

인정 많고 유쾌한 싼마오와 호세 부부는 새로운 곳에서도 그들만의 세상을 소박하지만 자신들의 색으로 가득 채워나간다. 부부는 이 과정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 갑작스럽게 닥친 일들을 거부하지도, 회피하지도 않고 덤덤히 그들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차분히 마음을 다독이고 향기롭게 감싸 안는다. 아름다운 대서양의 카나리아 제도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두 가지 이야기들을 읽고 나면 짭짤하지만 달콤한 향기가 코끝에 감도는 것은 아마 그 때문일 것이다.

동방의 집시, 낭만과 모험의 유랑 작가 싼마오

“싼마오는 인생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이었다.” -쟈핑와, 중국의 작가

타이완 출신인 싼마오의 작품세계는 다른 중국 현대문학 작가들과는 많이 다르다. 싼마오의 작품은 전쟁이나 혁명, 빈곤이나 사회 문제 등을 다루지 않고 지극히 개인적이고 발랄하다. 이는 싼마오가 어릴 적 이해심 많은 부모 밑에서 사랑받으며 자랐으며 획일적이고 억압적인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를 그만두고 가정교육을 받은 것과 그에 따른 열등감으로 다소 반항적이고 난폭하면서도 여리고 섬세하고 우울한, 복잡다단한 성격을 갖게 된 것과 관련이 있다.

싼마오가 진정으로 원하던 것은 속박 없는 자유로운 생활이었다. 그녀는 원치 않는 일을 해야 할 때는 아주 작은 일에도 힘겨워했지만, 자기 뜻대로 맘 편히 살기 위해서는 어떤 어려움도 기꺼이 견뎌내고, 부모의 기대나 연인의 마음이나 주위의 시선쯤은 아랑곳없는, 자신의 삶을 너무나 사랑하는 고집쟁이였다. 싼마오는 이미 우리 곁에 없지만 그녀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삶과 생명력 넘치는 작품들은 우리들의 가슴 속 열정의 씨앗에 단비가 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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