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이라 먼지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탁 트인 창이 있어서 환기가 잘 되네요! 서점은 환기가 잘 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그냥 벽에 페인트만 칠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사포질로 벽을 매끄럽게 만들고 깨끗이 청소한 뒤에 색을 입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흔하게 지나치던 것들에도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저는 드는 것조차 힘든 무거운 공구들로 뚝딱뚝딱 만든 이것들이 어디에 어떻게 들어갈지 벌써부터 궁금해 죽겠습니다.
중국어를 위한 특별하고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사람들이 방문했을 때 즐거운 기분을 느끼려면 어떤 분위기로 만들어야 할까, 편안하게 쉬었다 가기 위한 공간은 어떻게 마련하면 좋을까,
북콘서트, 발음워크샵에 보다 많은 사람이 쾌적하게 모일 수 있으려면 어떻게 공간을 활용해야 할까, 중국과 관려된 책과 그림, 사진 등 어떤 것을, 어디에, 얼마나 두어야 할까, 등등
고민할 것도 선택할 것도 너무나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중국어와 중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중국어와 중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중국어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이마녀 중국어 수프> 서점, 기대해주세요!!!
조만간 또 새로운 소식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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