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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特]기획 도서전

[한글:에세이] 시인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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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한글:에세이] 시인의 죽음
출판사 을유문화사
저자 다이 호우잉
출간일 2008.08.20
level 고급
page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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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화 대혁명을 관통한 지식인들의 역사적 자화상!

중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다이허우잉의 처녀작『시인의 죽음』. <사람아 아, 사람아>로 널리 알려진 다이허우잉의 휴머니즘 3부작 중 하나로, 1960년대 중국 문화 대혁명의 한복판을 관통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화 대혁명을 배경으로, 당시 지식인들이 겪어야 했던 희생과 고뇌, 혁명의 상처, 정치적 광기 등을 생생하게 그렸다.

문화 대혁명 시기, 샹난은 수정주의자로 의심받아 격리된 저명한 시인 위쯔치를 조사하는 심사 단원으로 참여한다. 조사 과정에서 그녀는 위쯔치의 문학과 인품에 깊은 감명을 받고, 혁명의 채찍에 휘둘려 그의 가족이 파국에 이르는 것을 보면서 차츰 그를 동정하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 소설에는 다이허우잉과 저명한 시인 원졔의 비극적인 사랑과, 그로 인해 다이허우잉이 받았던 상처가 형상화되어 있다. 주인공 샹난은 당과 마오쩌둥에 대한 확고한 신뢰에도 불구하고 반혁명분자로 몰려 고통스런 대가를 치른 작가의 모습이 투영된 인물이다. 작가는 샹난 외에도 여러 인물들을 통해 문화 대혁명이라는 역사의 격랑을 통과한 지식인들의 운명과 고뇌를 그리고 있다. [양장본]



|저자소개|

다이허우잉(戴厚英): 중국 현대 휴머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인 다이허우잉은 1938년 중국 안후이성 잉상현의 작은 시골에서 가난한 상점 점원의 딸로 태어났다. 상하이의 화동사범대학 중문학부를 나왔고, 1960년부터 상하이작가협회 문학 연구소에 배속되어 문학 활동을 했다. 일찍부터 ‘작은 박격포’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열혈 공산당원이었으며, 문화 대혁명 초기에는 좌경 편향 사상을 가지고 반란 운동에 참여했다. 1960년 상하이작가협회의 자산계급 수정주의 문예 노선 비판 대회에서는 ‘문학은 인간학’이라며 인도주의 사상을 주장하던 스승 쳰구롱(錢谷融)을 다음과 같이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나는 선생님을 좋아하지만 진리를 더 좋아한다.”
그러나 ‘검은 시인’으로 지목된 원졔와의 사랑이 정치적 비판에 직면하고 끝내 원졔의 자살로 끝나면서 다이허우잉은 외부 활동을 접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문화 대혁명 이후 인도주의로 전향한 다이허우잉은 상하이대학에서 문예 이론을 담당하며 창작에 몰두했으며, 『시인의 죽음』, 『사람아 아, 사람아』, 『하늘의 발자국 소리』 등의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상흔 문학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중단편 소설집 『부드러운 쇠사슬』, 『추락』, 장편 소설 『잊어지지 않는 과거』, 『풍수의 흐름』, 『허공의 네 거리』, 『분열』이 있다. 1996년 고향 은사의 손자에게 살해되었다.


|목차|

제1장 특별 심사조 조장과 그녀의 심사 대상
제2장 ‘외양간’의 나날들
제3장 인생철학
제4장 사랑의 속삭임
제5장 사회관계와 여론의 작용
제6장 ‘전면 독재’와 혼인의 자유  
제7장 우리의 관심은 현재와 미래
에필로그
작가 후기


|출판사 리뷰|

시인의 죽음』은 다이허우잉과 저명한 시인 원졔(聞捷) 간의 비극적인 사랑이 바탕이 되었다. 이 작품에는 작가 자신의 개인사가 진하게 투영되어 있다. 일찍부터 당과 마오쩌둥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시대의 나팔수 노릇을 담당한 다이허우잉은 문화 대혁명이 일어났을 때는 상하이작가협회 혁명지도소조에 서열 4위로 참여했다. 당과 혁명에 대한 그녀의 충성은 가히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다이허우잉은 일반 당원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우파로 몰린 가족들과 그녀 자신이 보여 준 우경 착오가 이유였다. 게다가 다이허우잉은 자신의 존엄과 개성을 중시했다. 그런 모습은 그녀를 늘 개인주의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다이허우잉이 남들보다 더 많이 ‘노동 개조’ 처분을 받은 것도 그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허우잉은 혁명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를 의식적으로 저버리지는 않았다. 자기 안의 모순과 불안은 그저 자신의 문제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원졔와의 연애 사건은 그러한 신뢰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었다.
15세 때 혁명에 투신한 원졔는 16세 때 동료들과 함께 국민당에 체포되었다가 공산당의 비밀스런 지도에 따라 전향서를 쓰고 풀려났다. 훗날 이 일은 원졔를 국민당 첩자로 의심받게 했고, 두고두고 그를 괴롭혔다. 다이허우잉은 1968년 원졔가 격리 심사를 받을 때 심사조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이때 다이허우잉은 원졔의 인품과 문학에 남다른 감명을 받았고, 혁명의 채찍에 휘둘려 그의 가족이 파괴되는 것을 보면서 점차 그를 동정하게 되었다. 후에 5.7 간부 학교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져 마침내 당에 결혼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당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을 ‘계급투쟁의 새로운 동향’으로 파악했고, 이에 호응한 노동자 선전대는 혁명을 타락시켰다는 이유로 정치적 비판 대회까지 열었다. 결국 원졔는 분에 이기지 못해 자살했고, 그 충격으로 다이허우잉마저 몸져누웠다. 나중에 문화 대혁명을 주도한 극좌 4인방 내부의 파벌 싸움에 두 사람의 연애 사건이 교묘하게 이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이허우잉은 더욱 경악했다. 이는 다이허우잉으로 하여금 혁명과 인간에 대해 더 깊이 성찰하게 했다.

다이허우잉은 이때의 상처를 『시인의 죽음』으로 형상화했다. 주인공인 샹난은 당과 혁명에 대한 낙관적 신뢰에도 불구하고 하루아침에 반혁명분자로 몰려 고통스런 대가를 치른 다이허우잉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인물이다. 하지만 이 작품을 단순히 작가의 수기 정도로 여긴다면 오산이다. 여기에는 역사의 격랑을 통과한 지식인들의 운명과 고뇌가 샹난 외에도 여러 인물들 속에 분산 투사되어 있다.
감정과 의리를 중시하여 스스로 우경이 아닌지 자주 회의해야 했던 샹난, 정치적 야심으로 가득한 돤차오친, 순응적인 유뤄빙, 올곧은 지쉐화, 툭 하면 동료를 물어뜯는 펑원펑, 선량하지만 가까운 동료를 비판할 수밖에 없었던 왕유이, 남편에게 반동으로 비판받고 이혼당하는 루원디, 순진한 혁명 열정을 간직한 샤오징과 유윈, 이와 아울러 수없이 자행된 탄핵과 광기와 자살. 이는 문화 대혁명을 관통한 지식인들의 생생한 역사적 자화상과도 같다.
혁명의 끝자락에서 다이허우잉이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었다. 다이허우잉은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 혁명일진대, 자신들의 혁명은 오히려 인간의 인간다움을 박탈하고 모든 것을 ‘계급성’으로 대체해 버렸다고 보았다. 혁명은 그 자신들의 목표인 인간을 궁극적으로 소외시켜 버린 것이다. 이런 이유로 다이허우잉은 이념 이전에 인간성으로 돌아갈 것을 호소했다. 혁명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이러한 성찰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정치화’가 아닌 ‘정치의 인간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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